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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신] 곤지암 화담숲 반딧불이 축제 15일 개막
빛에 민감, 플래쉬, 폰 조명은 금물



[헤럴드경제=함영훈기자] LG 창업주의 자연보호 마음이 깃든 경기도 광주 곤지암의 화담숲이 오는 15일~7월 2일 매일 밤 9~11시, ‘2017 화담숲 반딧불이 축제’를 연다.

축제기간에는 어두운 숲속 2㎞에 이르는 반딧불이원을 따라 1000여 마리의 애반딧불이가 반짝이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다. 또 숲 해설가가 반딧불이의 성장과정, 생태환경에 대한 설명도 들려준다. 26일은 휴원. 참가신청은 8일부터 홈페이지에서 한다.

화담숲은 애반딧불이 애벌레의 먹이인 다슬기와 민달팽이가 서식할 수 있도록 청정 1급수 수준의 맑고 깨끗한 수질의 계곡과 주변 수목을 조성했다. 잉어와 원앙이 공생하는 연못도 있다.

반딧불이는 전세계적으로 약 2,000여종으로 기록되어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애반딧불이, 늦반딧불이, 운문산반딧불이, 파파리반딧불이 4종을 관찰할 수 있다. 화담숲에는 6월 중순부터 애반딧불이를 만날 수 있다.

반딧불이는 빛에 무척 민감하므로 손전등, 카메라 플래쉬, 핸드폰 조명은 금물이다. 폰카, 일반용 디카로 찍기 어렵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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