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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월 광고시장 ‘순풍’…기업 마케팅활동 증가 예상
[헤럴드경제=배두헌 기자] 6월 광고시장이 최근의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26일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코바코(KOBACO)가 내놓은 6월 광고경기 예측지수(KAI)는 117.1로 최근 3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KAI는 국내 광고시장의 경기변동을 파악하기 위해 코바코가 매월 조사해 발표하는 지수다.

매체별로는 지상파TV 107.8, 케이블TV 108.5, 라디오 98.6, 신문 100.7, 온라인-모바일 124.9 등으로 조사됐다.

라디오를 제외한 전 매체에서 광고비 집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 것이다.

지상파TV 광고비 집행을 늘릴 것으로 응답한 업종은 컴퓨터 및 정보통신(150.0), 음료 및 기호식품(141.7), 가정용 전기전자(133.3) 및 여행 및 레저(133.3) 업종이다.

온라인-모바일 매체에서 광고비 집행 증가가 예상되는 업종은 컴퓨터 및 정보통신(150.0), 식품(142.9), 출판 및 교육(139.3) 등이 눈에 띄었다.

코바코 측은 “최근 새 정부 출범과 재정확대에 따른 경기부양 기대감, 기업들의 실적호조 등 경제 전반의 활력을 바탕으로 기업의 활발한 마케팅 활동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KAI 지수는 코바코가 600대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웹조사 패널을 구축해 매월 정기적으로 다음달 주요 광고매체별 광고비 증감여부를 조사해 지수화한 것이다.

각 업종의 광고주 중 광고비 지출이 늘어날 것이라고 응답한 숫자가 많으면 지수는 100이 넘고, 그 반대면 100 미만이 된다.

종합지수는 각 매체별 지수를 단순평균 또는 가중평균한 값이 아니고 매체 구분 없이 종합적으로 총광고비의 증감여부를 물어본 것이다.

한편, KAI 보고서는 코바코의 광고산업통계정보시스템(http://adstat.kobaco.co.kr)이나, 코바코 홈페이지(http://www.kobaco.co.kr) ‘정부 3.0정보공개’를 통해 검색할 수 있다.

스마트폰에서도 ‘광고경기예측지수(KAI)’ 앱을 다운받아도 된다.

badhone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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