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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동빈 회장 “35만개 일자리 창출 … 고용확대 노력할 것”
-황각규 사장 “3년간 1만명 정규직 전환, 5년에 7만명 신규채용할 것”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롯데그룹은 약속한 일정대로 고용 확대와 정규직 전환 작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열린 ‘롯데 가족경영·상생경영 및 창조적 노사문화 선포 2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고용이 최고의복지라는 말이 있다”며 “롯데는 국내에서 직·간접적으로 현재 35만개의 일자리를 만들고 있고, 앞으로도 성장에 따른 고용 확대가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주장했다.
25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진행된롯데 가족경영∙상생경영 및 창조적 노사문화 선포 2주년 기념식에서 롯데 신동빈회장이 우수사례 시상을 하고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아울러 “저를 포함한 롯데인 모두 기업가치 창조, 직원 행복 창조, 사회적 가치창조를 마음에 새기고 역지사지의 자세로 일해 모범적 노사문화를 가진 기업을 만들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함께 자리한 황각규 롯데그룹 경영혁신실장(사장)은 보다 구체적인 롯데그룹의 고용 목표를 다시 언급하며, 차질없는 실행을 약속했다.

황 사장은 “롯데가 지난해 10월 약속드렸던 혁신안을 실천해 국민의 기대와 사회적 가치에 부합하는 롯데로 거듭나겠다”며 “향후 5년간 7만명을 신규 채용하고 3년간 단계적으로 비정규직 근로자 1만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작업을 수행해 고용창출과 국가 경제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롯데그룹 노사는 지난 2015년 ‘롯데 가족경영·상생경영 및 창조적 노사문화’를 선포하고 해마다 기념식을 열어 실행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신 회장과 황 실장 등 그룹 관계자, 모든 계열사 대표이사와 노조위원장(근로자대표) 등 임직원 500여 명이 참석한 자리에서 이뤄졌다.

아울러 지난 1년간 롯데 노사문화 발전과 확산에 힘쓴 계열사와 직원에 대한 포상이 제공됐다. 임신 근로자 단축근로 확대, 자녀입학 돌봄휴직, 수능 D-100일 휴직제도 등 생애주기에 맞는 가족친화정책을 도입한 롯데백화점이 이날 대상을 받았다.

zzz@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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