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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넷마블게임즈 ‘하반기 반전’ 노린다
[헤럴드경제=정경수 기자] 넷마블게임즈가 24일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21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넷마블게임즈는 전날보다 0.70% 오른 14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넷마블은 4거래일만에 반등, 2% 상승률을 보였다. 하지만 여전히 공모가(15만7000원)와 시초가(16만5000원)를 모두 하회하고 있다.

상장 첫날 시가총액이 13조원을 웃돌아 LG전자를 제치고 시총 21위를 기록했었지만 이날 시총은 12조원대로 시총 상위 27위에 머물고 있다.

넷마블의 주력 게임인 리니지2 레볼루션은 게임 내 아이템 거래소로 인해 청소년 이용 불가 등급 판정을 받아 암초에 부딪친 상황이다. 넷마블게임즈는 청불 정지에 대한 가처분 신청을 냈지만 법원이 기각했다고 게임물관리위원회가 지난 18일 밝혔다.

게임물관리위원회(위원장 여명숙)은 지난 10일 리니지2 레볼루션의 등급을 기존 12세 이용가에서 청소년 이용불가 등급으로 재분류한 바 있다. 게임 내 거래소 시스템이 청소년유해매체물인 아이템 거래 중개사이트와 유사하다는 이유에서다.

문지현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지난 1분기 인센티브, ‘카밤’ 인수 등으로 일회성 비용이 발생했고 리니지2 레볼루션의 트래픽이 하향 안정화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하며 다만 “하반기 리니지2 레볼루션의 해외 출시와 추가 신작 공개 등을 기대해봐야 한다”고 분석했다. 단기적인 모멘텀은 약화됐지만 하반기 해외 출시, 추가 신작 등 이슈가 있기 때문에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은 유효하다는 설명이다.

kwat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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