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정부 출범과 함께 대기업 그룹의 지배구조 개편과 주주환원에 대한 기대감, 양호한 실적 등이 지주회사의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4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LG 주가는 전일대비 3.41% 오른 7만8800원을 기록중이다.
이날 1.29% 오른 27만4500원에 거래중인 SK는 27만5000원으로 장 중 신고가를 찍었다.
한화도 주가가 0.32% 상승, 4만655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4만6900원으로 신고가였다.
GS는 6만9600원으로 신고가를 경신했지만 하락세를 보이며 전날보다 1.01% 낮은 6만84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최남곤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SK는 SK E&S의 실적개선과 문재인 정부의 액화천연가스(LNG) 우선 정책 등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중”이라고 분석했다.
최 연구원은 “대부분 지주사는 지난주에 이어 급등세를 연출하고 있으며 정책변화에 대한 기대감, 스튜어드쉽코드 도입 이후 할인요인 제거 등에 대한 기대, 양호한 실적 등이 지주사의 강세요인”이라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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