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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빙그레 “녹차맛 아이스크림이 대세”
-요맘때콘 요거그린, 200만개 돌파
-참붕어싸만코 녹차맛도 곧 선보여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녹차맛 트렌드가 음료, 과자, 초콜릿에 이어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아이스크림으로까지 확대되고 있다. 이에 빙그레는 다양한 녹차맛 아이스크림 제품을 출시하며 경쟁에 동참해 눈길을 끈다.

빙그레는 지난해 1인용 아이스크림 투게더 시그니처를 출시하면서 바닐라, 녹차, 솔티드카라멜 3종을 선보였다. 그중 녹차맛은 월 평균 10만개씩 판매하며 꾸준한 매출을 올렸다. 투게더 시그니처 전체 제품 역시 전년 대비 3배 가량 많이 판매되고 있다.

[사진=빙그레 ‘요맘때콘 요거그린’]

올해 들어 빙그레는 콘 아이스크림에도 녹차맛을 추가했다. 요맘때콘 요거그린과 끌레도르 와플콘 밀크&녹차를 출시하면서 녹차 아이스크림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요맘때콘 요거그린은 4월 판매가 전달 대비 2배로 늘어나 누적 판매 200만개를 돌파했으며 5월에도 판매 상승 추세는 이어지고 있다. 끌레도르 와플콘 밀크&녹차 역시 채널 한정제품임에도 불구하고 30만개가 팔렸다.

빙그레 관계자는 “두 제품 모두 특별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지 않는데도 소셜미디어상에 회자되면서 시장에 안착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빙그레는 최근 저당화 트렌드를 반영해 기존 자사 제품보다 당 함량을 약 25% 줄인 요맘때콘 로어슈거 제품도 곧 선보인다. 요맘때콘 로어슈거는 딸기, 플레인 2종이며 유산균 약 30억마리가 함유돼 있다. 바삭한 콘과자와 부드러운 녹차 아이스크림이 특징이다. 또 기존 바닐라 아이스크림 대신 녹차맛을 넣은 참붕어싸만코 녹차맛도 출시한다.

빙그레 관계자는 “아이스크림 부문에서 녹차맛에 대한 경쟁우위를 갖도록 신제품 출시와 마케팅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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