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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T와 함께하는 글로벌푸드 리포트]커피수출액 26% 상승…세계2위 베트남의 약진
전 세계 커피 수출국 2위인 베트남의 커피 산업이 큰 잠재력을 보이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베트남 농업농촌발전부에 따르면 지난달 베트남 농림수산물의 수출금액이 290억 달러(한화 33조 1470억 원)를 달성했다. 1분기 총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6% 상승했다. 


특히 주요 농산품목의 수출액은 420억 달러(한화 48조 60억 원)로 작년 동기대비 13.5% 상승했다.

커피 수출액의 증가가 상당하다. 커피수출량은 1분기 10억 달러에 해당하는 44만9000톤으로, 작년 동기대비 수출량은 5.4% 하락했으나 금액은 25.6% 상승했다.

베트남의 주요 커피수출 증가국은 한국(79.3%), 미국(60%), 알제리아 (50.1%,), 스페인(33.6%), 독일(28.8%), 영국(27.4%), 일본(21%), 이탈리아(20.2%) 등이다.

aT 관계자는 “베트남은 전 세계 2위 커피 생산국으로 커피산업의 발전 가능성이 무한하다”라며 “베트남 정부의 적극적인 농림수산물 수출 추진 의지와 그 중 커피산업의 발전을 촉진시키기 위한 노력으로 커피 수입 관련 분야도 희망적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발표에 따르면 수산물 수출액은 150억 달러, 임업 품목의 수출액은 180억 달러로 작년 동기대비 각각 3.6%, 12.4% 상승했다.

또한 고무수출량은 1분기 5억1000만 달러에 해당하는 24만9000톤으로 나타났고 작년 동기대비 수출량은 1.9%, 금액은 90.6% 상승했다.

중국, 한국, 말레이시아는 베트남의 가장 큰 고무 수요시장이며 시장점유율은 각각 67.3%, 4.1%와 4%이다.

고승희 기자/shee@heraldcorp.com

[도움말=문휘 aT 하노이 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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