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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대강 복원’ 관련株, 文 4대강 정책감사 지시에 동반 급등
[헤럴드경제=정경수 기자] 4대강 복원 관련주가 22일 4대강 사업에 대한 정책감사가 진행된다는 소식에 일제히 강세다.

이날 오전 10시 4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혜인은 전 거래일보다 7.14% 오른 5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혜인은 각종 건설기계 장비를 공급하는 종합건설기계 업체다.

[사진=오픈애드]

같은 시각 코스닥 시장에서는 환경생태복원사업을 진행하는 자연과 환경이 전 거래일보다 29.92% 오른 3170원을 기록, 가격상승 제한폭까지 올랐다.

이화공영은 전 거래일보다 21.79% 오른 78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밖에 특수건설(20.43%), 웹스(15.38%) 등이 강세다.

이날 문재인 대통령은 4대강 보 상시개방과 정책감사 추진 등의 내용을 담은 ‘하절기 이전 4대강 보 우선 조치 지시’를 내렸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청와대는 4대강 민관합동 조사·평가단을 구성해 16개 보의 생태계 변화, 수질, 수량 상태 등을 관찰하고 평가할 예정이다. 이 결과를 토대로 2018년 말까지 보 유지 상태에서 환경 보강 대상, 보 철거와 재자연화 대상 등 선정 등의 처리방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다만 4대강 복원 관련주로 꼽힌 종목 중 실제로 4대강 복원 사업과 관련이 없거나 매출 증대 효과가 미미한 종목이 있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다.

kwat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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