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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돌이야 페인트야?” 석재같은 표면 마감재 눈길
“이게 돌이야 페인트야?”

석재같은 건물 마감재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건물의 고급화 추세에 따라 다양한 외벽 마감재가 개발돼 쓰이는 중이다. 특히, 석재 마감 건물은 세련되고 중후한 분위기를 주기 때문에 인기가 높아 이런 마감재 인기를 끌 수밖에 없다.

삼화페인트공업(대표 김장연)의 건물 마감재 ‘챠밍 아르스톤’도 그런 경우. 천연 규사와 칩은 물론, 내구성이 우수한 특수 기능성 원료를 사용해 석재 질감과 입체감을 구현한 게 특징이다. 하지만 본질적으로는 페인트다.

천연의 석재 색상에 가까운 16가지 색상으로 개발됐다. 규사는 화학배합이 이산화규소로 90% 이상 이뤄진 모래다. 질이 좋을수록 미관이 뛰어나고 마모율이 낮은 성질을 띤다.

삼화페인트 측은 “챠밍 아르스톤은 1mm 두께로만 칠해도 질감과 색감이 구현되도록 경량화했다. 건물의 하중 감소에 용이하며, 건물 마감재로서 내수성과 내구성도 높다”고 밝혔다.

또 접착력이 우수해 대리석 시공과 달리 단열재 위에 적용할 수 있어 건물 단열에 유리하다고도 했다. 화재로부터 건물을 보호할 수 있는 불연성적서도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삼화페인트 관계자는 “자연석과 대리석이 가진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자연스럽게 표현해준다. 각종 건축물의 안팎에 활용해 석재 질감을 내준다”고 설명했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사진=삼화페인트가 최근 개발한 석재 질감의 마감재 ‘챠밍 아르스톤’이 도색된 건물 내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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