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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의당 비대위원장 주승용 유력…손학규ㆍ정동영은 당권도전 전망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당분간 국민의당을 이끌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주승용 전 원내대표가 유력해 보인다. 비대위원장으로 거론된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 정동영의원은 당권 도전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국민의당은 오는 22일 의원총회를 열어 비대위원장 선임문제를 결론 낸다는 방침이다. 이날 결과를 바탕으로 23일 오전 당무위원회를 열고 비대위원장을 확정할 계획이다. 국민의당은 내년 6월 지방선거까지 당을 비대위체제로 유지하는 방안과 정기 국회가 시작하는 9월 전까지만 유지하는 방안 두 가지를 놓고 비대위원장 선임문제를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조속한 당 수습과 9월 열리는 정기국회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당 상황을 잘 아는 인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우세하다는 전언이다.

한 의원은 최근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의원총회와 당무위회의를 거쳐서 최종확정되는 것이지만 현재로서는 당내 경험이 많은 주승용 전 원내대표가 비대위원장으로 유력한 상황”이라고 했다. 



원외인사로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국민의당 창당준비위원장을지낸 한상진 서울대 명예교수가 거론됐지만 모두 부정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주승용 의원이 현재로서는 유력하지만 22일 의원총회에서 다른 변수가 있을 수 있다.

23일 비상대책위원장이 확정되면 23일부터 출범한 비대위가 대선패배 후 위기에 빠진 당 재건에 나선다.

또 9월 정기국회 전 새로운 당대표를 선출하기 위한 전당대회 준비에 들어간다. 당대표 후보로는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와 정동영 의원, 천정배 의원이 거론되고 있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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