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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탄핵리스크 ‘찻잔 속 태풍’

  • 기사입력 2017-05-19 12:00 |황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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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아시아 증시 일시적인 하락
뉴욕증시 우량주중심 하루만 반등
전문가 “영향 제한적…되레 투자시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탄핵위기로 전세계 시장이 출렁였지만 전문가들은 트럼프 리스크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실제로 탄핵 위기로 17일(현지시간) 급락했던 미국 증시가 하루 만에 반등했다.

18일 뉴욕증시는 전날 하락분을 상회하며 일제히 상승마감했다.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7% 상승한 2만663.02에 장을 마감했고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37% 오른 2365.7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73% 상승한 6055.13을 기록했다.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특검 소식으로 탄핵 리스크는 더 커졌지만 이날 발표된 경기선행지수, 실업보험청구자수, 필라델리아 지역 제조업 지수 등이 호조를 보였기 때문이다.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이 의회 상원 청문회에 출석해 “세제개편 등 개혁을 이룬다면 3%대 경제성장 달성 가능하다”라고 발언한 것도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17일은 미국 뿐 아니라 유럽, 일본, 한국 등 글로벌 시장 전체가 트럼프리스크에 줄줄이 하락했다. 미국 증시의 하락폭이 지난해 9월 이후 가장 컸다. 일각에선 6월로 예상되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이사회의 금리인상 시점과 연내 시작될 자산축소 계획이 연기될 수 있다는 우려가 불거지기도 했다.

하지만 미국 증시는 하루만에 반등했고 금, 엔화, 미국 채권 등 안전자산 쏠림현상도 완화됐다.

향후 특검 조사가 진행될 예정이지만 전문가들은 트럼프 리스크는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CNBC는 “트럼프 탄핵으로 시장이 5% 정도 조정될 수는 있지만 그 이상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도 “트럼프 탄핵 외에 추가로 나쁜 소식이 더해져야 증시가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문가들도 되레 증시에 투자할 시점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블랙록의 글로벌 투자 전략가인 테리 심슨은 “소폭의 조정이 있었지만 이것은 투자의 좋은 시점”이라면서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워싱턴(백악관) 소식이 아닌 뚜렷한 경기회복세를 견인하는 미국의 탄탄한 펀더멘털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세제개혁 역시 트럼프 탄핵과 별개로 추진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투자회사 노무라 인스티넷의 프랭크 카펠레리 기술 분석가는 “트럼프 대통령이 그동안 트위터와 언론에서 그렇게 많은 논란을 불러일으켰는데도 뉴욕 증시는 크게 떨어지지 않았다”며 “이번에 S&P500지수가 1% 넘게 하락한 건 작년 10월 중순 이후 두 번째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그는 “S&P500지수가 2350 수준을 유지할지를 지켜보고 있다”며 “(이게 무너지면) 지난 3~4월간 저점이었던 2322포인트가 다음 지지선”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사임하는 것이 증시엔 호재라는 주장도 나왔다. 펜실베니아대 와튼스쿨의 제레미 시겔 교수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사임하면 다우지수가 당장 1000포인트 반등할 것”이라면서 “최근 매도세는 주식을 매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황혜진 기자/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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