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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황에 원금 지켜주는 보험 인기
보험료 사업비 충당 최소화

[헤럴드경제=한희라 기자]경기 불황 속에 보험료 ‘원금’을 보전해주는 보험상품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온라인 보험사인 라이프플래닛의 ‘(무)꿈꾸는e저축보험’의 경우 납입한 원금이 아닌 이자에서 사업비를 차감한다. 이자가 발생하기 전에는 사업비를 떼지 않는 ‘후취형 경과이자 비례방식’을 도입한 것이다. KDB다이렉트, 삼성생명다이렉트, 한화생명온슈어, 흥국생명 등도 비슷한 구조의 온라인 저축보험을 출시해 판매 중이다. 


원금손실 우려를 해소한 변액보험도 있다. 변액보험은 보험료의 일부를 주식이나 채권 등 펀드에 투자하고 운용실적에 따른 수익률이 결정된다. 투자 수익률이 좋으면 해지환급금도 많지만 수익률이 나쁘면 해지환급금이 원금보다 적을 수 있다. 교보생명의 ‘(무)하이브리드변액종신보험’의 경우 펀드 운용실적이 좋지 않아 은퇴시점의 적립금이 납입보험료보다 적으면 일반 종신보험으로 전환해 그동안 납입한 주계약 보험료를 보증해준다. 펀드 실적과 관계 없이 원금 손실 우려가 없고 금리연동형 종신사망특약을 활용하면 공시이율에 따라 운용돼 투자실적 하락에 따른 리스크를 보완할 수 있다

최근 알리안츠생명이 출시한 ‘하모니변액연금보험’은 업계 최초로 별도 보증수수료 없이 최저연금액을 보증해준다. 연금 개시 전 투자실적이 악화되어도 최저연금보증수수료를 떼지 않고 연금개시 시점에 납입 보험료의 100~130%를 최저보증한다. 연금 개시 후에도 연금재원을 펀드에 투자하는 실적배당연금특약을 선택할 경우에도 보증수수료 차감 없이 실적배당연금액을 최저보증한다.

hanir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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