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AFP통신은 18일 ‘블랙리스트에서 블록버스터로’라는 제목의 인터뷰 기사에서 봉 감독이 전성기 시절 스필버그에 비견되고 쿠엔틴 타란티노에 못지 않다며 몇 달 전까지만 해도 정부 블랙리스트에 올라있던 감독이 ‘옥자’로 칸 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했다고 설명했다.
봉 감독은 인터뷰에서 블랙리스트에 대해 한국의 많은 예술인을 트라우마에 시달리게 한 악몽 같은 몇 년이었다고 밝히고, 표현의 자유가 회복되면 미래가 더 밝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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