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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상수 “서울서 파파라치가 괴롭혀”…美 매체에 심경 토로
[헤럴드경제=이슈섹션]홍상수 감독이 외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서울에서 파파라치들이 괴롭혔다”고 밝혔다.

뉴욕타임즈는 17일(현지시간) ‘홍상수의 영화는 매혹의 기쁨과 난처함을 포착한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홍 감독과의 이메일 인터뷰를 소개했다.

홍 감독은 이날 개막한 제70회 칸 국제영화제 공식 부문에 두 작품을 진출시켰다. 김민희와 권해효 등이 출연한 ‘그 후’(The Day After)는 경쟁부문에, 이자벨 위페르가 출연한 ‘클레어의 카메라’(Claire‘s Camera)는 특별 상영 부문에 초청됐다. 앞서 지난 베를린 국제영화제에서는 ‘밤의 해변에서 혼자’로 주인공 김민희가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뉴욕타임스는 이들은 올해에만 최신작 3편을 베를린과 칸 영화제 공식 부문에서 잇달아 선보일 만큼 왕성하게 활동하는 홍상수 감독의 작품 활동과 더불어 감독과 배우로 만난 김민희와의 사랑 고백, 아내와의 결별 등 사생활까지 상세하게 다뤘다.

홍 감독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평소 새로운 일을 하는 데 대해 잘 걱정하지 않는다”라며 “어쨌든 나는 어제와 항상 다르다. 그렇기에 조금이라도 다르게 항상 반응하며 수집하고 결합한다”고 밝혔다.

또 이 매체는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의 불륜을 언급하며 ‘지난해 복잡하게 관계가 얽히고 설킨 드라마를 경험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홍상수 감독은 김민희와 함께 서울에서 ‘그 후’를 찍을 때를 언급하며 “파파라치들이 괴롭혔지만 괜찮다”고 말하며 질문을 얼버무렸다고 해당 매체는 설명했다.

한편 홍상수 감독의 ‘클레어의 카메라’는 오는 21일, ‘그 후’는 오는 22일 각각 칸에서 첫 공식상영을 갖는다.

홍상수 감독은 두 영화 모두에 출연한 김민희와 연이틀 칸의 레드카펫에 오를 예정이다.

올해 칸영화제는 오는 28일까지 열린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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