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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남권역 오피스 환산임대료 6만5000원…신축이 10년 이상 건물의 2배
오피스픽, 강남권 오피스 환산임대료 빅데이터 분석
신축 12만3000원…10년 이상 건물 6만3000원의 2배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강남권역 신축 오피스의 환산임대료는 12만3000원으로, 10년 이상 건물보다 2배 가량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사무실 전문 부동산 O2O서비스 오피스픽을 운영하는 리앤정파트너스가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강남ㆍ서초구 일대를 아우르는 강남권역 사무실 환산임대료는 평당 6만5000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환산임대료는 월 임대료와 관리비, 보증금 운용이익을 합한 금액을 말한다. 조사 기간은 2016년 4분기부터 2017년 1분기다.

[자료=리앤정파트너스]
[자료=리앤정파트너스]
[자료=리앤정파트너스]

준공연도에 따른 환산임대료는 2017년 신축이 10년 이상 된 건물보다 약 2배로 나타났다. 신축이 평당 12만3000원, 2013년에서 2016년 사이 준공된 건물은 8만3000원, 2008년에서 2012년 지어진 건물은 7만5000원, 10년 이상 된 건물(2007년 이전 준공)은 6만3000원으로 조사됐다.

건물 규모 별로는 1만평 이상 대형빌딩의 환산임대료가 평당 7만6000원으로 가장 높았다. 1000평 이하 소형빌딩과 3000평에서 1만평 규모의 중형빌딩이 6만5000원으로 뒤를 이었다. 1000평에서 3000평 사이 중소형빌딩은 6만4000원이었다.

이진수 리앤정파트너스 대표는 “대로변과 이면도로 모두 6만5000원의 환산임대료를 보여 평균적으로 대로변의 건물이 비쌀 것이라는 예측을 벗어났다”며 “앞으로도 임차인과 임대인 모두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해 드릴 수 있도록 분석ㆍ통계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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