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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중권 “친구 조국, 정말 짜증난다”…왜?
[헤럴드경제=이슈섹션]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친구인 조국 민정수석을 언급했다.

16일 방송된 채널A ‘외부자들’에서는 문재인 정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진 교수는 조 수석에 대해 “짜증 나는 놈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공부도 잘하고 키도 크다. 그렇다면 성질이라도 나빠야 신은 공평할 텐데 너무 착하다”라고 했다. 


이에 이철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교수들은 논문 인용지수로 평가 된다”며 “조 수석은 인용 지수도 1등이고 학생들 평도 좋다”고 칭찬했다.

이어 “민정수석으로서는 처음에 걱정을 했다. 공직기강을 담당해야 하므로 검찰을 좀 아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그런데 오히려 강렬한 메시지를 던졌다. 검찰 권력을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않겠다. 검찰에겐 개혁을 준비하라는 의지를 보인 것이다”고 말했다.

정봉주 전 의원은 “비검찰 출신이 들어와 검찰 개혁하겠다는 것이 아주 좋다. 열심히 하는 검사가 98%다. 1~2%의 정치 검사 때문에 그렇게 된다. 원래 검찰이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갈 수 있게끔 잡아주는 역할이다”라고 했다.

전여옥 전 의원 또한 “정말 보수가 바라는 거다. 검찰 부패를 만든 게 보수 정권이었다고 해도 틀린 말이 아니다. 보수 정권은 그 굴레가 있다. 이번에 조국 수석을 통해 검찰 개혁 다 하고 나면 보수는 아마 마음이 홀가분해질 거다”라고 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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