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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레일,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 공항버스 사업자로 선정
10월 개통 목표ㆍ버스 구매 박차
광명역서 인천공항까지 45분


[헤럴드경제=홍성원 기자]코레일은 인천광역시로부터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의 공항버스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지방에서 KTX를 타고 광명역에 내린 승객들을 전용 리무진 버스로 인천국제공항에 실어나르는 일을 맡게 된 것이다. 코레일 측은 운송준비 확인 등의 절차가 끝나면 정식으로 공항버스 면허가 발급될 예정이라고 했다.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 사업은 코레일과 인천국제공항공사, 광명시가 함께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여행객의 불편해소와 광명역 활성화를 위해 올해 운영 개시를 목표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 조감도 [제공=코레일]
인천공항~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간 공항버스 [제공=코레일]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은 경기도 최초로 개통하는 것이다. 광명역에서 전용 리무진버스를 타면 약 45분만에 인천공항에 갈 수 있다. 코레일 관계자는 “현재 18회에 불과한 지방~인천공항의 KTX운행이 광명역에서 공항버스로 연결되면 사실상 192회로 늘어나는 효과가 날 것”이라고 했다.

안병호 코레일 여객사업본부장은 “공항버스 사업자 선정에 대비해 사전준비를 착실하게 해왔다”며 “10월에 개통을 하게 되면 사업 준비 7개월 만에 개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hong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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