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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서실장 내정 임종석, ‘응답하라 1988’ 출연했다?
[헤럴드경제=이슈섹션]임종석 전 의원이 새롭게 출발하는 문재인 정부의 비서실장으로 내정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2016년 인기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 등장했던 사실이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해 임종석 전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제가 응팔에 나온 거 아시나요? 바로 이 장면인데요”라며 방송 장면과 함께 글을 게재했다.

그는 “덕선이가 노을이 보호하려 싸우다가 파출소 간 장면”이라며 “지인이 찾아서 보내주셨는데 저 웃다가 쓰러지는 줄 알았습니다. PS. 나의 키는 왜 6cm나 줄이시나?”라고 덧붙였다.

[사진출처=임종석 전 의원 트위터 캡처]

임 전 의원이 말한 장면은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의 한 장면으로, 극중 성덕선 역으로 출연했던 혜리 뒤쪽으로 현상지명수배지가 붙어 있다. 해당 현상지명수배지에는 임종석 전 의원의 사진과 함께 인상착의, 죄명 등이 담겨 있다.

이는 1980년대 사회 모습을 그대로 반영하는 드라마 특성상 당시 실제 현상지명수배자였던 임 전의원의 사진이 전파를 타게 된 것이다.

임종석 전 의원은 1980년대 우리나라 운동권 학생의 주류를 이루던 ‘주사파’ 출신이다.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3년6월의 실형을 살았고, 이로 인해 병역이 면제됐다. 피선거권도 박탈당했었으나 복권되며 극적으로 의원 배지를 달았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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