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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씨&라이프] 전국 미세먼지 ‘매우 나쁨’…서울 낮 20도로 뚝
-중국발 황사 전국 강타
-백령도 420㎍/㎥ 수준
-중부지방엔 강한 바람


[헤럴드경제]토요일인 6일은 간밤 중국에서 발원한 황사 탓에 전국이 심한 미세먼지로 뒤덮일 전망이다.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매우 나쁨’ 수준이겠다. 대통령 선거 사흘 전이자 어린이날 연휴인 이날 야외 활동이나 나들이 계획이 있다면 가급적 삼가고, 부득이 외출해야 한다면 마스크를 쓰는 것이 좋겠다고 환경당국은 당부했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부산 등 경남 일부 지역을 뺀 전국 대부분 지역의 미세먼지(PM10) 농도는 150㎍/㎥을 넘어 이미 매우 나쁨 수준에 도달했다. 백령도와 격렬비도 등 서해 섬 지역 미세먼지 농도는 420㎍/㎥에 달했다. 서울은 246㎍/㎥이었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일부 지역 미세먼지 농도가 ‘미세먼지 경보(PM10) 시간당 평균 농도가 300㎍/㎥ 이상으로 2시간 계속)’ 수준으로 짙어질 수 있으니 관련 정보를 계속 확인하라고 당부했다.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11도, 인천 11도, 수원 9.6도, 춘천 10도, 강릉 15.5도, 청주 13도, 대전 11.7도, 전주 12.5도, 광주 12.2도, 제주 15.7도, 대구 16.7도, 부산 17.6도, 울산 17.6도, 창원 17.8도 등이었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17∼25도로 예보됐다. 특히 서울의 낮 기온은 20도로 전날보다 무려 7도가량 떨어지겠다. 강원 영동 등 중부지방에는 내일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강원 산간지역에는 강풍특보까지 내려진 상태다. 중부지방과 경북 일부 지역에는 건조특보가 발효됐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먼 바다에서 1.0∼2.0m, 남해 먼 바다에서 0.5∼2.0m, 동해 먼 바다에서 1.0∼3.0m 높이로 일겠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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