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배정남 이어 이태곤까지…‘라스’에서 밝힌 폭행사건 전말
[헤럴드경제=이슈섹션]배우 이태곤이 폭행시비 전말부터 갱년기 등을 솔직하게 밝히며 화끈한 입담을 자랑했다.

지난 3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 라디오스타’는 ‘오! 나의 능력자들’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이태곤, 씨스타 소유, 블랙아이드필승 라도, 개그맨 박성광이 출연했다.

단연 눈에 띄는 게스트는 이태곤이었다. 최근 ‘폭행시비’라는 사건으로 대형 떡밥을 물고온 이태곤은 방송 시작부터 MC들의 폭풍같은 질문에 폭행시비 사건의 전말을 공개했다. 결론적으로 이태곤은 잘 참았다.


이태곤은 “악수를 거부해 시비가 시작됐다는 보도는 오보”라며 “이미 낳이 취한 3명이 내게 다가와 악수를 부탁했다. 느낌이 좋지 않았지만 악수에 응했는데, 비아냥 대면서 갑자기 생각지 못한 곳에서 주먹이 날아왔다. 한 명이 내 몸을 잡앗고, 두 명에게 일방적으로 맞았다. 코뼈가 골절되고 피도 많이 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태곤은 “이걸 받아칠 것인지 고민을 많이 했다. 내가 주먹을 휘두르면 쌍방과실이 되기 때문이다”라며 “치킨집 주인 아주머니가 ‘때리면 안된다’고 말렸고, 나는 참았다. 경찰에 조사를 받을 때 정당방위 기준을 물었는데, 상대방이 때렸는데 반격을 시도하면 쌍방이 된다”며 끝까지 참았던 이유를 말했다.

이태곤은 이 사건으로 연예계 은퇴고 고민했다. 그는 “코뼈 골절을 비롯해 얼굴에 상처를 입은 뒤 도저히 다시 (배우를) 할 수 없게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강남에 자연산 횟집을 차리려 했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