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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혜은 ‘기상캐스터’ 꼬리 뗐다…영화 ‘보안관’ 포스터도 화제
[헤럴드경제]영화 ‘보안관’이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배우 김혜은의 과거 이력이 관심을 모은다. 김혜은은 잘 알려진 대로 기상캐스터 출신 배우다. 하지만 ‘기상캐스터’ 꼬리표는 일찍감치 뗐다는 게 영화 관계자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사실 김혜은은 맡는 작품에서 마다 ‘신스틸러’로 손꼽히고 있다.

김혜은은 지난 1998년 SBS 8부작 드라마 ‘단단한 놈’에서 정성환의 상대역이자 여주인공으로 파격 캐스팅돼 화제를 모았다. 이후 드라마 MBC ‘아현동 마님’, SBS ‘뉴하트’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김혜은이 처음으로 신스틸러로 대중들에게 알려진 2012년부터다. 김혜은은 영화 ‘범죄와의 전쟁-나쁜놈들 전성시대’에서 맛깔 나는 부산사투리의 여사장 역을 맡아 노출도 가리지 않고 최민식과 호흡을 맞추며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다.



이후 KBS ‘해운대 연인’, ‘적도의 남자’, MBC ‘아이두 아이두’ 등 세 작품에 연달아 출연하며 탄탄대로를 걸었다. 임성한 작가와의인연도 남다르다. 김혜은은 MBC 드라마 ‘오로라 공주’에 출연하며 앞서 ‘아현동 마님’으로 강력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2014년 김혜은은 ‘밀회’에서 재벌 2세라는 엄청난 배경을 갖고 있지만, 정작 주위에는 진정한 ‘내 사람’이 없어서 늘 불안하고 초라한 인물을 소화했다.



한편 롯데엔터테인먼트 공식 인스타그램에을 통해 “세상은 넓고 능력자는 많다.jpg 레알 클라스 쩌는 금손들 다 모인 보안관 포스터 공모전 작품”이라는 글과 함께 영화 ‘보안관’ 포스터 공모전 작품이 공개됐다. 해당 포스터에는 ‘충무로 대세배우 총집합!!’, ‘크라쓰가 다른 좌충우돌 로오-칼 수사극(클라스가 다른 좌충우돌 로컬 수사극)’이라는 카피가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영화 ‘보안관’은 부산 기장을 무대로 동네 ‘보안관’을 자처하는 오지랖 넓은 전직 형사(이성민)가 서울에서 내려온 성공한 사업가(조진웅)를 홀로 마약사범으로 의심하며 벌어지는 로컬수사극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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