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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값 KTX, 친구 가족 2~9인 타면 통큰 할인
고속버스 보다 싼데, 빨라
‘사랑여행 KTX 묶음 상품’
3중 1팀은 부산행...4인 일행 1위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어른 3명의 서울-부산 왕복 KTX가 17만 9400원이라고?

코레일이 봄 여행 활성화를 위해 최근 ‘반값 KTX’를 내놨다. 통상 고속철은 고속버스보다 비싼데, 이번 특별상품때문에 어른 3명 서울 부산 왕복 KTX값은 고속버스보다 2만6000가량 싸다.

‘사랑여행 KTX 묶음상품’이라는 반값 KTX는 함께 여행을 가는 2인에서 9인의 가족, 친지, 친구 등이 KTX를 왕복으로 이용할 경우 반값으로 구입할 수 있는 상품이다.


특히, 출발일 기준 최대 7일 이내까지 여행기간을 정해 이용할 수 있어 소중한 사람과 함께 국내여행을 가려는 고객들에게 안성맞춤이다.

고속버스보다 싼데, 소요시간은 절반밖에 걸리지 않는다는 점이 많은 고객이 이 상품을 선택하고 있다.

코레일은 ‘사랑여행 KTX 묶음상품’이 판매를 시작한지 8일 만에 누적 판매 약 1만석을 기록했다.

□ ‘사랑여행 KTX 묶음상품’ 구매패턴을 분석해보면 4명이 함께 여행하는 비율이 36%로 가장 많고, 서울에서 부산 간이 35.3%, 서울에서 동대구 간 9.0%, 광명에서 부산 간 8.6% 순으로 나타났다.

단 둘 여행은 16%를 차지, 4인 여행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3명여행 16%, 5명 여행 12%, 6명 여행 8%, 9명 여행5%, 기타 8%였다.

홍순만 코레일 사장은 “사랑여행 KTX 묶음상품이 고객들의 호평 속에 함께하는 새로운 여행방법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본격적인 나들이철과 가정의 달을 맞아 침체된 지역 관광에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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