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오너 집안(최 씨)과 엘리트 법조인 집안(설 씨) 사람이 된 두 사람은 연예계에서 대표적으로 ‘시집 잘 간 여자 연예인’으로 평가돼 왔다. 그러나 최 씨의 남편 윤 씨가 설 씨 남편이 이끄는 수사팀에 구속되면서 누리꾼들의 입방아에 오르고 있다.
윤 씨는 지난 2014년 9월 섬유ㆍ의류업체 D사 사장으로 취임한 후 주식을 대량으로 매입하고 주가를 의도적으로 띄운 뒤 팔아 40억여원의 차익을 얻은 혐의를 받는다. 윤 씨 측은 시세 차익을 얻기 위한 것이 아니라 정상적인 경영 활동이었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윤씨는 1998년 데뷔한 5인조 아이돌그룹 ‘이글파이브’ 출신으로도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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