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초례청울림(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초례청에서 상견하는 교배례, 신랑과 신부가 서약하는 의식인 서천지례, 술잔을 들어 서약하고 잔을 바꿔 마시며 서약하는 서배우례, 표주박의 각각 반쪽으로 술을 마시는 근배례의 순으로 전통혼례문화를 알린다. ‘해 질 녁 어느 혼례 날’ 특별기획전을 통해 전통혼인 문화를 되짚어 볼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되어 있다.
재단은 “전통혼례 시연를 통해 서로 사랑하고, 아끼고, 허물을 덮어주는 부부애와 사랑과 효심이 지극한 화목한 가정을 이루고자 했던 조상들의 지혜를 알리는 귀중한 자리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fob140@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