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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준표 “安, 3년짜리 대통령되려고 무리…딱하다”
[헤럴드경제=이슈섹션]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가 30일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와 이날 국민의당 개혁공동정부준비위원회 위원장 직을 수락한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를 싸잡아 비난했다.

홍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안 후보가) 아무리 대통령을 하고 싶다지만 상왕에 태상왕까지 모시고 3년짜리 대통령이 될려고 무리하는것은 자신의 유약함만 드러내는 것이라고 볼 수밖에 없는데 참 딱하게 보인다”고 말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김 전 대표가 이날 오전 안 후보의 요청에 따라 개혁공동정부 준비위원장을 맡아 “2018년 중으로 헌법 개정을 완료하고 2020년 제7공화국을 출범시킬 것”이라고 선언한 데 따른 것이다.

홍 후보는 김 전 대표가 공동정부 구성에서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을 배제하지 않겠다고 발언한 것과 관련해 “이미 안을 넘어 양강구도로 가 있는데 김종인 전 민주당 대표께서 한나라, 국민의당, 민주당으로 떠돌다가 다시 국민의당으로 가서 공동정부 운운하며 보수우파 정권수립의 동력을 약화시키려고 한다”며 “김 대표의 책략에 넘어가지 않는다”고 날을 세웠다.

그는 이어 “어차피 1번ㆍ3번 후보는 일란성 쌍둥이”라면서 “안 후보가 호남에서 선전해주면 4자 구도에서 반드시 이기는 선거인데 정책과 이념이 전혀 다른 정당과 선거 연대는 할 필요가 없다”고 단일화 및 보수통합에 선을 그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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