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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인없이도 완도해조류박람회 외국인 2만명 육박
[헤럴드경제(완도)=박대성기자] 2017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유료관람객이 50만명을 돌파한 가운데 외국인관광객도 1만9000여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완도해조류박람회 조직위원회는 박람회장을 찾은 동.서양 외국인이 1만9000명을 넘어서 총 관람객의 4.7%를 점유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조직위는 이같은 성과는 식품으로서의 해조류의 우수성을 외국인에 알리고, 국제박람회임을 감안해 개막 준비과정부터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홍보에 많은 공력을 기울였다.


특히, 학교별로 ‘찾아가는 외국인 유학생 유치 마케팅’과 해외바이어 유치를 위해 오오타유지(주) 방문, 한일친선협회 기업 간담회, 그리고 일본해조류 심포지엄에 참석하는 등 다각적인 유치 전략이 주효했다고 자체 분석했다.

또한 사드 여파로 중국인관광객(유커)이 급감할 것으로 예상되자, 해외관광객 유치전략을 수정해 일본이나 동남아 중심으로 홍보활동을 전개한 것도 일정부분 효과를 거뒀다.

완도해조류박람회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앞으로 일본, 중국, 동남아시아 시장을 넘어 미국, 캐나다, 호주 등 전세계를 타깃으로 한 홍보마케팅을 통해 해조류의 기능성을 알리고 수출에도 나서겠다”고 말했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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