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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韓美합참의장 전화통화…“北 도발의지 꺾어버려야”
-올해 들어 3번째 공조 통화, 동맹의지 재확인
-던포드 “美 항공모함 김정은에게 경고메시지”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이순진 합참의장은 28일 오전 7시 조지프 던포드 미국 합참의장과 약 35분간 전화통화를 갖고 연합방위태세 의지를 재확인했다.

합참은 “이 의장과 던포드 의장은 북한 핵ㆍ미사일 위협을 평가하고 북한의 어떠한 전략적ㆍ전술적 도발에도 한미가 긴밀한 공조하에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사진=합동참모본부 제공]

이 의장은 통화에서 “북한의 핵ㆍ미사일 개발은 결코 용납될 수 없으며 철통같은 연합방위태세로 북한의 도발의지를 꺾어버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한미 연합해상훈련과 미시간 핵추진 잠수함의 한반도 전개는 한미동맹과 연합방위태세가 얼마나 확고부동한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던포드 의장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에 던포드 의장은 “미 항공모함과 이지스함이 참가하는 연합ㆍ합동해상훈련은 북한의 도발을 억제하고, 북한 김정은에게 강력한 경고 메시지가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대한민국 방어를 위한 확고한 안보공약 현시로 대북 압박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이 의장과 던포드 의장 간 공조통화는 올해 들어서만 이번이 3번째다. 합참은 “한미공조가 그 어느 때보다 공고하다는 것을 잘 보여주는 것”이라며 “북한의 도발 억제와 도발시 강력하게 대응한다는 한미동맹의 의지를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신대원 기자 / shind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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