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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볼보 크로스컨트리 한달 새 120대 계약
[헤럴드경제=정태일 기자]볼보자동차코리아가 지난달 크로스컨트리 예약 판매에 돌입한 지 한달 동안 계약건수 120대 이상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크로스컨트리는 지난달 21일 예약판매에 들어가 이달 현재 한달 동안 120대 이상을 기록했다. 이만식 볼보자동차코리아 세일즈 마케팅 총괄 이만식 상무는 “도심과 험로 모두에 적합한 멀티 플레이어 ‘크로스 컨트리’만의 매력이 국내 소비자들에게도 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크로스컨트리 광고 캠페인도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기존의 자동차 광고가 성능이나 기능에 초점을 둔 것과는 달리, 크로스컨트리는 ‘스웨디시 라이프스타일러(Swedish Lifestyler)’를 캐치 프레이즈로 내걸고 일을 떠나, 여가 활동 등 내가 원했던 라이프 스타일을 지금 당장 즐기라는 메시지를 던진다.

또 배우 김혜수가 화려한 배우의 삶을 뒤로하고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인간 김혜수의 모습을 진솔하게 표현됐다는 점도 높게 평가되고 있다. 실제 SNS 상에서 “모델선정 탁월했음. 김혜수님 너무 이미지 적절” (@jour****), “이런게 진짜 광고지 저 광고 보자마자 저 차 타고 떠나고 싶더라. 자유로움과 해방감. 맞아 딱 그 느낌이였어” (@gree*****), “김혜수 너무 멋있어서 빨리 돈 벌어서 볼보 사고싶다” (@origi****) 는 등의 반응이 나오고 있다.

크로스 컨트리는 세단과 SUV의 특성을 결합한 볼보자동차만의 새로운 세그먼트다. V90을 기반으로 전고와 지상고를 높여 세단의 주행감과 정숙성을 확보하고 사륜구동 SUV의 성능과 활용성을 지향한다.

크로스 컨트리의 최저 지상고는 210㎜로 일반적인 SUV와 유사하다. 높은 최저 지상고를 통해 운전자가 넓은 시야를 확보하고, 거친 노면에서도 차량 손상을 최소화하도록 했다. 앞뒤 윤거를 각각 1652㎜, 1643㎜까지 넓혀 코너링 시 좌우 하중 이동 또한 줄이도록 설계됐다.

크로스 컨트리는 ‘올 뉴 XC90’, ‘더 뉴 S90’에 이어 볼보자동차가 국내에 마지막으로 선보이는 ‘90 클러스터’ 기반의 플래그십 모델이다. 스웨덴의 척박한 자연환경에 대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영하 40℃까지 떨어지는 북부 지역과 사막에서의 혹독한 테스트를 거쳐 완성됐다.

크로스 컨트리는 볼보의 새로운 엔진계통인 ‘드라이브-E’ 파워트레인이 적용된 2.0리터 4기통 D5 트윈터보 디젤 엔진을 탑재했다. 여기에 8단 자동 기어트로닉과 사륜 구동 방식으로 최대 출력 235마력, 최대 토크 48.9 ㎏ㆍm의 성능을 발휘한다.

최신 반자율주행 기술인 ‘파일럿 어시스트 ∥’과 도로 이탈 보호 시스템, 시티 세이프티와 같은 볼보의 지능형 안전 시스템이 적용됐다.

크로스 컨트리는 국내에 ‘크로스 컨트리’와 ‘크로스 컨트리 프로’ 두 가지 트림으로 판매된다. 판매 가격은 각각 6990 만원, 7690만원이다.

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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