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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호(KUHO), ‘희망의 빛’ 선물하다
-‘하트 포 아이’ 캠페인 진행
-14년째 시각장애아동 수술 지원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여성복 브랜드 구호(KUHO)는 시각장애 어린이들에게 밝은 세상을 열어주기 위한 도네이션 프로젝트 ‘하트 포 아이(Heart For Eye)’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구호는 지난 2006년 이후 매년 패션의 아름다움을 시각장애 아이들과 함께 나누자는 취지로 기획된 ‘하트 포 아이’ 캠페인을 진행, 셀레브리티(셀럽)와 아티스트들의 협업으로 패션 아이템들을 제작, 판매하고 있다.

올해로 14회를 맞이하는 ‘하트 포 아이’ 캠페인은 ‘가족’의 진정한 의미를 전달하고자 배우 이범수의 아내 이윤진, 자녀 소을, 다을 남매가 함께했다. 또 그룹 씨스타 멤버 보라, 글로벌 패션모델 아이린, 가구 디자이너 함도하 작가 등 각계 각층의 셀럽과 아티스트들이 나눔에 동참해 그 의미를 더했다. 

구호의 14회 ‘하트 포 아이’ 씨스타 보라

특히 가구를 통해 예술을 구현해내는 함도하 작가는 ‘사랑(LOVE)’이란 주제로 감정을 표출하는 인간의 모습을 상상해 제작한 디자인을 ‘하트 포 아이’ 티셔츠에 담았다.

함 작가는 “감정의 변화는 인간의 삶 속에서 다양한 색으로 물들이는 역할을 한다”며 “사랑을 갈구하고 애원하는 행동을 통해 의인화된 가구의 모습을 상품에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구호의 14회 ‘하트 포 아이’ 배우 이범수 아내 이윤진과 자녀 소을ㆍ다을

구호는 5월 가정의달을 맞아 ‘하트 포 아이’ 캠페인 상품을 남성, 여성, 키즈 티셔츠는 물론 점퍼, 팬츠, 쇼퍼백, 클러치백 등 다양한 아이템으로 확대해 온 가족이 동참할 수 있는 행사로 마련했다. 성인 티셔츠는 9만원, 키즈 티셔츠 5만원, 팬츠 29만8000원, 니트ㆍ카디건 39만8000원, 쇼퍼백 19만8000원, 클러치 13만8000원이다.

이번 캠페인으로 발생된 판매 수익금은 삼성서울병원에 후원금으로 전달돼 시각장애 아동들의 수술 비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지난해까지 320여명의 시각장애 아이들에게 개안수술, 사시교정수술, 의안삽입수술 등의 치료와 수술이 진행됐다.

윤정희 삼성물산 패션부문 여성복 사업부장은 “미래의 주역이 될 어린이들에게 희망의 빛을 선물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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