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서울시, 공사현장 사고예방 ‘안전e-TV’ 확대 운영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시는 내달부터 건설 재해예방 등 안전정보를 실시간으로 전해주는 ‘안전e-TV’를 시 발주 50억원 이상 공사현장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안전e-TV’는 기상변화에 따른 재난예방, 사고사례와 예방대책, 응급조치요령 등 내용을 건설현장에 즉각 전해주는 방송으로, 근로자들의 안전의식 함양을 돕기 위해 추진됐다. 주로 공사현장 내 휴게실, 식당, 안전교육장 등에 설치된다.


시는 올해 24개 사업과 공사비 50억원 이상, 공사 잔여기간 1년 이상인 22개 사업 등 모두 46개 공사현장에 ‘안전e-TV’를 운영한다. 지난 2015년 서남물재생센터 고도처리ㆍ시설현대화사업 등 5곳 공사현장에서 6개월간 시범 운영한 후부터 범위을 점차 확대하는 것이다.

반응도 긍정적이다. 시에 따르면 작년 12월 24개 공사현장 내 현장관리자 등 899명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72.7%가 ‘안전e-TV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현장 안전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한 비율도 79.8%를 기록했다.

고인석 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안전사고 예방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다양한 안전교육으로 재해 없는 안전 건설현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