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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동구 유도부, 2017 전국실업유도최강전 금1, 동1 획득
[한지숙 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구청 유도부가 2017 전국실업유도최강전에서 금 1, 동1를 획득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17일~19일 강원도 철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여자일반부 개인전 경기에서 성동구청 유도부 소속의 남아림(-70kg)선수가 금메달을, 최수희(-52kg)선수가 동메달을 땄다.

성동구에 따르면 남아림 선수는 8강전에서 고창군청 김은정 선수와 치열한 접전 끝에도 승패를 내지 못해 연장전에서 상대방의 업어치기 기술을 되치기 해 절반승을 했다. 4강전에서도 연장전까지 가는 치열한 경기 속에서 지도를 획득해 결승전 진출의 기회를 잡았다. 부산 북구청 신슬기 선수와 맞붙은 결승전에서는 발목 받치기 절반승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2017 전국실업유도최강전에서 금메달을 딴 성동구 유도부 소속 남아림 선수와 윤용발 감독. [제공=성동구]

최수희 선수는 허리 부상으로 인하여 체중감량을 하지 못하고 본인 체급(-48kg)보다 한 체급 위인 -52kg급으로 시합을 출전했음에도 불구하고 기량을 발휘해 메달을 목에 걸었다.

성동구청 유도부 윤용발 감독은 “고된 훈련과 일정에도 지치지 않고 열심히 따라와 준 선수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성동구의 명예를 걸고 각종 국내외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성동구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훈련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했다.

성동구 유도부는 2000년 12월에 창단돼 17년째 운영되고 있다. 현재 감독 1명, 여자선수 4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성동구는 각종 유도대회 출전 지원, 합숙소 운영 등 우수선수 발굴 및 육성에 힘쓰고 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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