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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한령 타격 여행업계…정부, 2,260억 긴급지원
중국의 ‘한한령’으로 인바운드 여행업계가 큰 타격을 입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사상 최대 규모인 2260억원을 긴급 지원해 경영에 숨통을 트게 됐다. 이 운영자금은 시중은행을 통해 오는 6월 30일까지 융자된다.

문화체육관광부 방한관광시장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438개 관광사업체에 2260억 원의 관광진흥개발기금 운영자금을 지원한다. 이번 지원은 관광진흥개발기금 운영자금 특별융자 중 최대 규모이다.

문체부는 당초 500억 원 규모의 특별융자를 선정할 계획이었으나,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광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추가 예산을 배정해 관광사업체가 필요한 자금 전부를 융자 대상으로 선정했다.

선정된 관광사업체는 ▷여행업 216개 업체(861억원) ▷호텔업 87개 업체(1142억원) ▷관광식당업 24개 업체(44억 원) ▷국제회의시설ㆍ기획업 20개 업체(80억원) ▷관광면세업 13개 업체(36억원) 등이다.

관광기금 특별융자 대상 사업체와 선정액은 문체부 누리집(www.mcs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함영훈 기자/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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