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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도양의 진주’, 실론티 스리랑카의 매력
KRT 추천지…유네스코 유산 즐비
누와라엘리야에선 홍차 한잔의 여유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여행바보 KRT(대표 장형조)는 ‘인도양의 진주’ 스리랑카를 추천 여행지로 선정했다.

스리랑카는 싱할라어로 ‘크고 밝게 빛난다’는 의미를 가진 곳으로, 이색 여행지를 찾아 헤매는 이들의 모험심을 자극한다.

지리적으로는 인도의 최남단과 맞닿아 있으며 진주 같은 생김새 덕분에 ‘인도양의 진주’라고 불린다. 숭고한 불교 유적지와 역사 문화유산을 비롯하여 무구한 자연 유산, 지역 특산물 홍차 등 볼거리와 누릴 거리가 다양한 곳이다. 다음은 KRT가 소개한 스리랑카의 매력.

[사진=스코 유산 담불라 황금 사원]

▶세계 8대 불가사의 시기리야 (Sigiriya) =도적인 규모의 시기리야는 카샤파 1세에 의해 만들어졌다. 거대한 화강암의 아랫부분을 깎아 사자 모양으로 만들고, 바위 벽을 화려한 프레스코 벽화로 수놓았다. 고대 도시의 모습을 엿보게 하는 고고학 유적으로 의미 있다.

▶신성한 불교 유적지 담불라 (Dambulla) =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담불라 황금 사원이 위치한 곳이다. 사원은 2,0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보존된 유적으로, 종교적 성지이자 문화예술 측면에서 의의가 크다. 사원 입장 시 민소매, 반바지 등의 차림은 피하고, 장내로 들어갈 때 신발을 벗어야 하는 점도 유념해야 한다. 

[사진=누와라엘리야의 차밭. 이곳은 휴양지이기도 하다.]

▶홍차의 고향 누와라엘리야 (Nuwara Eliya) =발고도 1830m의 고원지대인 누와라엘리야는 기후적 특성으로 차 재배에 특화됐을 뿐 아니라 휴양지, 피서지로 기능해왔다. 다양한 차 중에서도 홍차가 많이 나며, ‘실론 티’라는 단어 또한 이곳에서 유래됐다. 푸른빛으로 끝없이 펼쳐진 차밭 외에도 그레고리 호수, 재래시장 등 아름다운 풍경이 가득하다.

일반적으로 여행코스는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문화유산인 항구도시 갈레에 들러 거북이 센터를 방문하고, 우다왈라웨 국립공원에서 지프 사파리를 즐기는 것으로 구성된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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