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수상한 커튼, 새 싱글 ‘그대 그리고 봄’…봄날의 설렘담아
-봄ㆍ사랑의 시작, 따뜻한 감성으로


[헤럴드경제=김지윤기자]여성 싱어송라이터 수상한 커튼이 새 싱글 ‘그대 그리고 봄’을 선보였다.

지난해 정규 3집 ‘수상한 커튼의 일 년’을 발매한 지 1년 만이다.

이번 앨범은 봄의 따스한 기운을 그대로 담았다.

“굳은 뺨에 따스히 내리쬐는 햇살 가득 창가에 앉아 향기로운 바람에 고갤 들어 봄이 오나 봐”

“두근두근 너를 향한 길 눈치 없이 횡설수설하지 않을까…”

어둡고 축축한 겨울의 터널을 지나, 봄날을 맞은 설렘이 가사에서 느껴진다. 

수상한 커튼, 새 싱글 ‘그대 그리고 봄’

악기구성도 단출하다. 나일론 기타 연주로 시작해 첼로와 피아노, 쉐이커가 전부다. 한 템포 앞서있는 기타 반주, 이에 반해 여유있고 단조로운 첼로 선율은 하나의 멜로디를 만든다. 어긋날듯 어긋나지 않으면서 묘하게 어우러지는 사운드가 매력이다. 

여기에 수상한 커튼의 나른한 보컬이 봄날의 설렘을 완성했다. 별다른 기교없이 편안히 흘러가는 노래가, 새로운 사랑을 응원하는 것만 같다.

한편 수상한 커튼은 ‘그대 그리고 봄’을 통해 영상과 연주곡을 선보이며 다양한 방식으로 팬들과 소통할 계획이다.

summer@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