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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차 자율주행 영상 ‘80만뷰’ 화제
[헤럴드경제=정태일 기자]현대차가 아이오닉 자율주행차로 제작한 자율주행 영상 콘텐츠가 유튜브, 페이스북 등 온라인에서 80만뷰에 달하는 클릭수를 기록하며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4일 현대차에 따르면 2017 CES(소비자가전전시회)에서 시연한 아이오닉 자율주행차로 자율주행 콘텐츠 2편을 기획해 온라인에 방영한 결과 총 79만회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현대차 자율주행 영상 콘텐츠 스틸컷. 각각 영화촬영편과 귀신편

도심 자율주행 콘셉트의 1분12초짜리 ‘영화촬영편’은 유튜브 조회수 30만회, 페이스북 조회수 29만회로 총 59만회로 집계됐다.

야간 자율주행 콘셉트의 1분14초짜리 ‘귀신편’은 유튜브 조회수 11만회, 페이스북 조회수 8만6000회로 약 20만회로 나타났다. 
현대차 자율주행 영상 콘텐츠 스틸컷. 각각 영화촬영편과 귀신편

이번 영상은 자율주행 기술로 인해 운전 중 어떠한 환경에도 구애 받지 않는 모습이 소비자들로부터 공감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운전 중 마주하는 다양한 상황에서 인간의 본능적 한계를 자율주행 기술이 보완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영화촬영편은 라스베이거스 도심에 영화 촬영장을 설치해 운전자가 시선을 빼앗길 수 있는 상황에서도 자율주행 기술을 통해 자유롭게 이동하는 모습을 담았다.

귀신편은 라스베이거스 야간 주행로에 귀신 마네킹을 설치해 운전자가 놀랄 수 있는 상황에서도 자율주행 기술을 통해 안전하게 이동하는 모습을 강조했다.

앞서 CES 기간 동안 아이오닉 자율주행차는 복잡한 라스베이거스 도심에서 야간 자율주행에 성공했다. 지난해 12월부터 아이오닉 자율주행차 2대가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 주변 도심 4㎞ 구간을 달리는 식으로 진행됐다.

아이오닉 자율주행차가 달렸던 구간은 교차로, 지하도, 횡단보도, 차선 합류 구간 등 운전자들이 실생활에서 경험하는 다양하고 복잡한 환경으로 구성돼 있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자율주행차에 고성능 레이다 센서, 사물 인식 카메라, GPS 안테나, 고해상도 맵핑 데이터 기술 등을 적용했다.

미국자동차공학회(SAE:Society of Automotive Engineers) 분류 기준에 따르면 자율주행 기술은 자율화된 수준에 따라 0단계에서 5단계까지 총 6단계를 거친다.

이 중 아이오닉 자율주행차는 4단계(Level4 High Automation) 수준을 갖췄다. 이는 운전자가 정해진 조건에서 운전에 전혀 개입하지 않고, 시스템은 정해진 조건 내 모든 상황에서 차량의 속도와 방향을 통제하는 등 적극적인 주행을 하는 기술이다.

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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