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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만-홍콩-몽골 유학생 한국관광 기자 됐다
SNS 기자단, ‘코리아 버디스’ 출범
중국 빼곤, 대부분 국가 한국행 증가

[헤럴드경제=함영훈기자] 한국에 유학온 대만-홍콩-몽골 대학생들이 우리나라 매력을 고국에 전하는 한국 여행기자가 됐다.

한국관광공사는 올해 핵심 과제인 방한 시장 다변화 전략에 따라, 대만, 홍콩, 몽골지역을 대상으로 SNS 온라인 마케팅을 강화하기 위해 주한 유학생으로 구성된 SNS 기자단 ‘코리아 버디스(Korea Buddies)’를 출범했다고 2일 밝혔다.

이들은 한국문화에 관심이 많고 SNS 활동을 활발하게 하는 대만, 홍콩, 몽골의 유학생들 중 치열한 경쟁을 뚫고 최종 선발된 25명이다. 대한민국 구석구석의 매력적인 관광콘텐츠들을 직접 체험한 후 SNS를 통해 전파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출범 후 첫 활동으로 지난 3월 31일부터 이틀 간 평창동계올림픽 개최지인 평창과 ‘도깨비’ 촬영지로 유명해진 강릉 주문진 등을 취재했고, 개인 SNS 채널과 공식 페이스북인 ‘코리아 버디스(www.facebook.com/ktokoreabuddies)’ 채널을 통해 알려나가고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시장다변화를 위해 관광공사가 운영하는 140여명의 지역별 주한 외국인 SNS기자단과 해외지사에서 관리하는 SNS 파워유저들을 적극 활용해 개별관광객 유치를 위한 온라인 마케팅을 강화할 예정이다.

한편 올들어 2월까지 대만인들은 전년대비 25.9%, 홍콩은 11.6%, 몽골인은 23.9% 증가했다. 중국을 빼고는 거의 모든 나라에서 한국행 손님들이 늘고 있는 추세이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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