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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풀나풀’ 러플…여심이 살랑인다
작년이어 패션계 ‘페미닌룩 앓이’
우아한 여성미 극대화 러플 인기
잔주름 많을 땐 귀여운 여인 변신도

[헤럴드경제=조현아 기자] 올봄 패션 키워드는 ‘날개’와 ‘꽃’이다. 

햇살을 닮은 화사한 플라워 패턴과 바람에 살랑이는 우아한 러플이 봄 여심을 사로잡고 있다. 

그중 러플은 지난해 가을겨울에 이어 올봄의 핫디자인이다. 러플은 레이스나 천의 가장자리를 주름잡아 장식적 효과를 낸 것으로, 원피스나 블라우스, 치마 등의 네크라인과 소맷단 등에 사용한다. 유명 연예인들의 사진에서 많이 보이는 러플 패션, 아무리 패션트렌드라 하더라도 무작정 따라하다가는 패션테러리스트가 될지 모른다. 내 체형의 단점은 가리고 장점을 살리는 데에 러플의 볼륨감을 활용해보자. 

방송이나 시사회 등에서도 러플 의상을 입은 연예인들의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사진은 유인영. [사진출처=오센]
방송이나 시사회 등에서도 러플 의상을 입은 연예인들의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사진은 윤아. [사진출처=오센]
방송이나 시사회 등에서도 러플 의상을 입은 연예인들의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사진은 이시영. [사진출처=이시영 인스타그램]
방송이나 시사회 등에서도 러플 의상을 입은 연예인들의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사진은 소미. [사진출처=오센]

주름의 폭에 따라 전혀 다른 느낌을 낼 수 있어 자신의 분위기에 어울리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작게 잡힌 러플은 귀여운 느낌을 줘 걸리시한 매력을 보이고 싶을 때, 넓게 잡힌 러플은 여성미를 강조해 로맨틱한 분위기를 내고 싶을 때 입으면 좋다.

면 소재의 캐주얼한 티셔츠나 블라우스에 달린 러플은 캐주얼한 느낌을 주지만 어깨 전체를 감싸는 디자인의 경우 자칫 뚱뚱해 보일 수도 있다. 실크나 시폰 소재는 드레이프성이 뛰어나 원피스나 블라우스의 우아하면서도 로맨틱한 분위기를 극대화해주기에 가장 많이 쓰인다.

방송이나 시사회 등에서도 러플 의상을 입은 연예인들의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사진은 천우희. [사진출처=연합뉴스]
유명 브랜드들도 올봄 러플 디자인의 의상을 앞다퉈 내놓았다. [사진출처=돌체앤가바나]
유명 브랜드들도 올봄 러플 디자인의 의상을 앞다퉈 내놓았다. [사진출처=마쥬 홈페이지]
유명 브랜드들도 올봄 러플 디자인의 의상을 앞다퉈 내놓았다. [사진출처=록산다]

때론 귀엽게, 때론 분위기 있는 봄여신이 되고 싶다면 ‘러플 날개’를 달아보자.

jo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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