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최종식 쌍용차 대표 사장 재선임
-최 대표 “향후 3년 쌍용차 미래 위해 총력”

[헤럴드경제=정태일 기자]쌍용자동차는 31일 평택공장에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최종식<사진> 대표이사 사장을 재선임했다고 밝혔다.

최 대표는 2015년 3월 신임 대표이사 선임 이후 티볼리의 성공적인 출시와 협력적 노사문화 정착 나아가 이를 바탕으로 흑자 전환을 이룬 경영성과 등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쌍용차는 자사 역대 최단 기간 단일 차종 10만대 판매 기록을 달성한 티볼리 브랜드 인기에 힘입어 지난해 13년 만에 내수 판매 10만대를 돌파하며 7년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여기에 협력적인 노사관계가 바탕이 되며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로 9년 만에 흑자기조를 실현했다.

최 대표는 “앞으로의 3년은 회사 미래를 열어갈 주요 신제품들의 출시가 계획돼 있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라며 “티볼리를 통해 회사 정상화 기반을 다졌듯이 대표이사로서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쌍용차는 상반기 내 플래그십 SUV G4 렉스턴을 출시해 판매량은 물론 수익성 제고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 전날 2017 서울모터쇼에서 쌍용차 대주주인 마힌드라 그룹이 추가로 4년간 1조원을 투자한다고 발표해 최 대표는 순수전기차 개발 등에 집중할 전망이다. 모터쇼 기자간담회에서 최 대표는 2019년말에 순수전기차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killpas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