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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철수 “손학규, 박주선과 국정운영 함께 하겠다”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국민의당 대구ㆍ경북ㆍ강원 권역 경선으로 30일 대구를 찾은 안철수 전 공동대표는 “손학규 후보와 박주선 후보와 함께 국정운영을 함께 하겠다”고 했다.

안 전 대표는 이날 대구 북구에 있는 칠성시장에서 경선 후 두 후보와 선거를 같이 꾸려갈 복안이 있는지 기자들이 묻자 “제가 경선 때마다 거듭 말씀드렸듯이 저와 두 후보님이 함께 정권교체 하겠다”고 답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래픽디자인=이은경/pony713@heraldcorp.com]

안 전 대표는 또 지지율이 올라 민심이 안 전 대표에게 쏠리는 것이 느껴지냐는 질문에는 “저는 항상 지지율에 일희일비 하지 않는다”며 “제가 어떤 나라를 만들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거기에 따라 국민의 평가를 겸허하게 받는 자세로 일하고 있다”고 했다.

이날 리얼미터의 3월 5주차 주중집계에서 안 전 대표는 지난주보다 4.8%포인트 오른, 17.4%를 기록하며, 안희정 충남지사(12.5%)를 따라잡고 문 전 대표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문 전 대표는 0.8%포인트 오른 35.2%로 집계됐다.

안 전 대표는 또 “항상 전통시장은 서민경제의 뿌리이고 지역경제의 뿌리라는 변함없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며 “전통시장이 잘돼야 서민들도 허리를 펴고 지역경제도 살아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했다. 또 “그래서 여러가지 애환을 듣고 저 나름대로 도와드릴 수 있는 부분을 제도적으로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 리얼미터의 조사는 MBNㆍ매일경제 의뢰로 3월 27일부터 사흘간 전국 유권자 152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9.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포인트.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고.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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