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3.67포인트(0.17%) 오른 2166.98로 장을 마쳤다.
기관투자자와 외국인투자자들이 동반매도했지만 개인들의 매수세에 지수가 소폭 상승했다. 개인들은 362억원을 순매수하고 기관과 외인은 각각 367억원, 535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였다.
삼성전자(0.72%)를 필두로 SK하이닉스(0.98%)와 삼성전자우(1.76%), 네이버(NAVER)(1.29%), 포스코(POSCO)(3.99%), 삼성물산(1.58%) 등이 올라 상승분위기를 형성했다.
그러나 이 가운데서도 현대차(-2.50%)의 하락 속에 한국전력(-0.43%)과 현대모비스(-2.88%) 신한지주(-1.05%) 등은 모두 약세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상승종목이 더 우세했다.
의료정밀(5.30%), 철강금속(1.93%), 전기전자(0.87%), 섬유의복(0.71%) 등이 강세였지만 통신업(-2.61%), 운수장비(-1.99%), 은행(-0.72%) 등은 약세를 보였다.
코스닥 지수도 소폭 올랐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1.35포인트(0.22%) 오른 613.63을 기록했다.
코스닥은 기관과 개인의 동반매수가 이어졌다. 이날 외인은 122억원을 순매도했지만 개인은 38억원, 기관은 80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하락종목이 더 많았다.
카카오(0.72%), 메디톡스(3.94%), 로엔(2.38%), 바이로메드(2.91%) 등은 올랐지만 셀트리온(-0.66%), CJ E&M(-2.20%), 코미팜(-2.84%), SK머티리얼즈(1.86%), 컴투스(-0.08%), GS홈쇼핑(-3.54%) 등은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운송(1.84%), 컴퓨터서비스(2.61%), 출판매체복제(1.51%) 등의 업종이 상승한 반면, 방송서비스(-1.93%), 종이목재(0.87%), 통신방송(-1.45%) 등은 하락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2원 오른 1114.2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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