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지진감지 경보시스템은 단지 내 스마트 지진계를 통해 입주민에게 지진대응 행동요령을 알려주는 역할을 한다. 거실 내 월패드로 팝업(POP-UP)되고, 홈네트워크에 등록된 스마트폰으로 지진 상황을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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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 현곡지구 내 아파트 신축공사현장에서 스마트 지진 감지 경보시스템을 직접 시연하고 있다. [사진제공=대우건설] |
지진 강도에 따라 약진과 강진으로 감지되며, 각각의 시나리오 운영시스템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약진 때는 거실 월패드와 등록된 스마트폰으로 지진 상황을 안내한다. 강진 때는 지진 상황을 안내하는 동시에 운행 중인 엘리베이터를 1층으로 비상정지시킨다. 세대 내에서는 가스누출을 방지하기 위해 가스를 자동으로 차단한다. 또 각 실의 조명을 자동으로 점등해 피난을 돕는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최근 지진에 대한 입주자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편안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고자 IoT 기술을 적용하여 스마트 지진감지 경보 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IoT 기술을 활용해 푸르지오만의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마트 지진감지 경보 시스템은 현재 산업재산권을 출원 중이다. 오는 2018년 2월 입주예정인 경주 현곡 푸르지오에 국내 최초로 적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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