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맑음팀이 한화생명 차남규 대표(오른쪽 두번째)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엄마의 선물’은 모든 보험업무를 모바일로 처리할 수 있는 모바일슈랑스 상품이다. 이 상품의 가장 큰 특징은 자녀가 원하는 직업을 입력하면 그 꿈을 실현하는 데 필요한 보험료를 제시해 준다는 점이다. 자녀의 생일 등 특별한 이벤트 시 모바일 터치 한번으로 추가납입 보험료를 선물할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이다. 자녀의 미래를 위해 엄마가 선물하는 따뜻한 보험이라는 의미를 잘 표현해 심사위원들에게 높은 점수를 얻었다.
이외에도 대학생들의 고민과 감성이 가미된 참신한 아이디어들이 제시됐다. 보장성 보험과 은행의 예금형태를 결합한 아이디어와 최근 트렌드인 중고사이트 거래를 차용한 ‘WinWin’ 중고보험은 큰 공감을 얻었다. 한화생명의 활발한 해외사업 진출을 겨냥한 인도네시아 특화보험인 ‘가족보장타카풀’ 상품은 생소하지만 많은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다.
스포츠를 즐기는 동호인을 대상으로 각 종목에 꼭 맞는 특약을 갖춘 ‘스포츠팀 안심보험’과 직장인들의 직업군별로 발생빈도가 높은 질병을 집중 보장하는 ‘직장인 단체보험’도 큰 관심을 받았다.
최종 선발된 6개팀에는 대상(1개팀) 500만원 등 총 1400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됐다. 또 실제 보험상품으로 출시되면, 판매량(월납 초회보험료)의 1%를 적립해 대학생 또는 중증질환 아동 장학기금 등에 사용한다.
문호진 기자/mh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