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비, 랜드로버, 익스플로러 겨냥
[헤럴드경제=정태일 기자]쌍용차가 대형 프리미엄 SUV Y400(프로젝트명)의 차명을 ‘G4 렉스턴’으로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
G4 렉스턴이란 이름에는 쌍용차가 신차를 통해 선보일 ‘네 가지 혁명(Great 4 Revolution)’과 쌍용차 SUV 라인업의 플래그십 모델인 렉스턴의 브랜드 가치를 계승하고자 하는 의지가 담겼다.
G4 렉스턴은 ▷풀프레임 차체와 후륜구동 시스템의 주행 ▷초고장력 4중 구조 쿼드프레임과 9개 에어백의 안전 ▷대형 SUV로서의 스타일 ▷전방위 ADAS(첨단운전보조시스템)와 9.2인치 디스플레이의 신기술 등을 갖췄다.
쌍용차는 G4 렉스턴을 자사 플래그십 SUV로 내세워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포드 익스플로러 등 수입 모델과 기아차 모하비 등을 주요 경쟁 모델로 겨냥했다.
티볼리가 소형 SUV 체급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며 쌍용차의 대표 모델로 자리잡은 가운데 G4 렉스턴이 대형 SUV에서도 티볼리 못지 않은 성공을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된다.
G4 렉스턴은 오는 30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7 서울모터쇼 프레스데이 행사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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