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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파구 문정 비즈밸리 시대 개막, 동부지원 준공
- 27일 서울동부지방법원 신청사 준공식 개최
- 상주인구 3만5000명, 고용창출 2만명 전망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춘희ㆍ사진)는 27일 문정동에서 서울동부지방법원(이하 동부지원) 신청사 준공식을 열었다. 이로써 문정도시개발 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

이 날 박춘희 구청장을 비롯해 양승태 대법원장과 권성동 국회법사위원장 등 법원 내외부 인사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 제막식과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했다. 기념식수와 표지석 제막도 이뤄졌다. 


동부지원 신청사가 들어서는 법조타운(17만776㎡ 규모)은 송파구 문정도시개발 사업지구의 핵심으로 서울동부지방검찰청, 구치소, 법무부 부속시설 등은 지난달모두 이전을 완료했다. 2013년 공사를 시작한 문정도시개발 사업지구는 2018년 상반기까지 법조타운과 미래형 업무단지, 문정컬쳐밸리 등이 입주와 단지 조성을 끝낼 계획이다.

송파구는 올 연말 문정역 일대 상주인구가 3만 5000명에 이르고 고용 창출 효과는 2만명 이상일 것으로 전망했다. 작년 10월부터 문정지구 입주민의 생활 불편을 최소화 하고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종합행정지원단’을 운영 중이다. 종합행정지원단은 정례 보고회에서 송파구 전 부서가 현안을 공유하고, 해결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박춘희 구청장은 “서울동부지방법원을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신성장동력산업 기업체 2000여 개가 입주하게 된다”며 “입주 기관과 입주민의 안정적인 정착과 발전을 위해 구 차원에서 행정력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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