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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ㆍ가족 양립문화, 서울시가 알려드려요”
-서울 기업ㆍ기관 대상 관련 컨설팅 제공
-이달 31일까지 홈페이지 통해 모집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시여성가족재단(대표 강경희)은 오는 31일부터 ‘일ㆍ가족양립 직장문화 조성 맞춤형 방문컨설팅’을 받고 싶은 시내 기업ㆍ기관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모두 20곳을 선정한다. 전문 컨설턴트가 1곳 당 최대 5회 방문하며 일과 가족생활이 조화로운 직장환경 만드는 법을 알려준다. 각 기업의 일ㆍ가족양립 수준을 진단한 다음 맞춤형 프로그램을 설계한다.

신청은 홈페이지(www.swfb.or.kr)에서 하면 된다. 담당부서(02-810-5044, 5015)로 문의하면 자세한 내용을 들을 수 있다.

컨설팅 참가 기업은 추후 ‘서울시 일ㆍ가족양립 우수기업’ 후보로 추천될 수도 있다. 심사에 따라 우수기업이 되면 ▷서울시 표창 ▷여성고용 우수기업 특별자금 지원 ▷서울시 일반용역 적격심사 세부기준 가산점(0.5점) 부여 등 혜택을 받는다.

작년 같은 컨설팅을 받은 기업ㆍ기관은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박시현 ㈜예림씨엔피 대리는 “업무 특성상 퇴근시간이 일정치 않았다”며 “컨설팅을 받은 후 유연근무제를 도입했더니 개인 일정을 조절할 수 있는 여유가 생겨 일의 효율성도 높아졌다”고 했다. 조중운 ㈜컴트리 기업부설연구소 직원은 “컨설팅 덕분에 직원들이 소통하는 장이 마련됐다”며 “소속감이 더욱 높아지는 계기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강경희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대표는 “일과 생활의 조화를 통해 삶의 질을 높이려는 요구가 점점 커지고 있다”며 “기업 현장의 일ㆍ가족 양립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한편 서울시는 이외에 시내 기업 등 대상으로 일ㆍ가족 양립에 대한 자가 진단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홈페이지에 접속한 후 설문에 응하는 방식이다. 결과에 따라 개선에 도움 줄 수 있는 서울시의 지원제도 등을 알려준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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