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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설사 주총데이] GS건설, 보통주 발행한도 8000억원 증액
- 5000억원→8000억원, 미청구공사 대비 자금확보 분석
- 허창수ㆍ허태수도 각각 사내이사ㆍ기타비상무이사로 재선임

[헤럴드경제] GS건설이 24일 주주총회를 열고 보통주 발행한도를 기존 5000억원에서 8000억원으로 증액했다. 허창수 GS건설 회장과 허태수 GS홈쇼핑 부회장을 각각 사내이사와 기타비상무이사로 재선임하는 안도 통과시켰다.

GS건설은 24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 그랑서울 사옥에서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GS건설은 주총에서 정관변경을 통해 전환ㆍ신주인수권부 사채를 통한 보통주 발행한도를 기존 5000억원에서 8000억원으로 늘렸다. 종류주는 이 범위 내에서 2000억원까지 발행 가능하다.

GS건설의 이같은 결정은 지난 2~3년간 주택사업 호조로 상당한 현금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미청구공사 등 회개 리스크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자금확보에 나선 것이라는 분석이다.

GS건설이 보유한 미청구공사액은 지난해 말 기준 2조541억원이다. 대형건설사 가운데 현대건설 다음으로 많다.

매출 9조9961억원과 당기순이익 380억을 기록한 지난해 영업 성과도 보고됐다. 의안 상정에 앞서 감사보고와 영업보고는 주주들의 요청에 따라 사전에 제공한 보고서로 대체됐다.

이사 서임의 건에서는 허창수 GS건설 회장과 허태수 GS홈쇼핑 부회장이 각각 사내이사와 기타비상무이사로 재선임됐다.

임병용 GS건설 사장은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원가혁신 활동을 더욱 확고히 정착시키고 기업문화의 변화와 인력 전문성 강화에도 주력하겠다“면서 “앞으로도 견실한 회사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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