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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닥] 셀트리온 주가 연일 하락세…“지나친 우려가 반영돼”
[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셀트리온의 주가가 3월들어 단 하루만 오름세를 나타내고 연일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셀트리온 주가가 지나친 우려가 반영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셀트리온의 주가는 3월들어 23일까지 13.20% 하락했다. 이달들어 16거래일동안 오름세를 나타낸 것은 지난 16일 1.80% 오른 것이 전부다. 최근 5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24일 역시 개장직후 내림세로 출발한 주가는 오전 9시7분 현재 0.45%의 강보합을 기록하고 있다.

HMC투자증권은 이날 셀트리온에 대해 지나친 우려가 반영돼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3만원을 유지했다. 셀트리온의 주력제품 램시마의 물량이 전년 동기대비 높은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HMC투자증권은 셀트리온의 1분기 매출 2038억원, 영업이익 73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주력 파이프라인이었던 리툭산·맙테라(항악성종양제)의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 유럽시장에서 전체적응증 판매허가로 점차적인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오리지날의약품 로슈사의 리툭산·맙테라는 작년 기준 약 8조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유럽 시장 비중이 40% 이상이다.

강양구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트럼프 의료정책이 미국 하원 표결 통과 시 미국 내 바이오시밀러 시장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며 “올 하반기 예정된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상장이 신제품 출시와주력제품의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세환 기자/gr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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