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지사는 23일 오전 7시30분경 출발해 두 시간 후 진도 팽목항에 도착했다. 이날 안 지사는 세월호가 본격적으로 인용되기 시작한 것과 관련해 팽목항을 방문해 유족들을 위로했다.
그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키는 나라, 위기에 제대로 대처하는 유능한 정부를 만들겠다”고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안 지사는 또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지) 1073일, 유족과 미수습 가족, 그리고 국민 여러분께 위로의 말씀을 올린다”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세월호 참사) 실종자분들이 가족의 품에 돌아오고 진상조사도 철저히 진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지사는 진도 팽목항을 거쳐 곧바로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시의회로 이동, 지역 기자들과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오후에는 광주 광산구 소촌동 금호타이어 광주 공장에 방문해 금호타이어 노조와도 간담회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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