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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회 아산의학상’김진수·한덕종 씨 수상
아산사회복지재단(이사장 정몽준)이 수여하는 ‘제10회 아산의학상’ 수상자로 기초의학부문에 김진수(52) 기초과학연구원 유전체교정연구단장, 임상의학부문에 한덕종(67) 서울아산병원 일반외과 교수가 선정됐다. 젊은의학자부문에는 최정균(40) KAIST 바이오 및뇌공학과 교수와 안정민(40) 울산의대 심장내과 교수가 선정됐다.

시상식에서 기초의학부문 수상자 김진수 단장과 임상의학부문 수상자 한덕종 교수에게 각각 3억원, 젊은의학자부문 수상자인 최정균 교수와 안정민 교수에게 각각 5000만원 등 총 4명에게 7억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아산의학상 수상자들. (왼쪽부터)김진수 기초과학연구원 유전체교정연구단장, 한덕종 서울아산병원 일반외과 교수,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 최정균 KAIST 바이오및뇌공학과 교수, 안정민 울산의대 심장내과 교수.

김 단장(서울대 화학부 겸임교수)은 지속적인 유전자가위 정확성 개선을 통해 유전자교정 기술 발전에 크게 기여한 업적을 높이 평가받았다. 한 교수는 면역억제제 및 거부반응을 낮추기 위한 다수의 연구로 국내 이식 환자들의 생존율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높여 환자 건강 증진에 기여한 업적을 인정받았다.

만 40세 이하의 의과학자를 선정하는 젊은의학자부문에는 총 2명이 선정됐다. 최 교수는 DNA 빅데이터의 분석을 통해 다양한 질병의 주요 원인인자와 기작을 규명하는 연구 공로를 인정받았다. 안 교수는 수술 없이 혈관을 통한 최소침습시술로 심장스텐트나 판막 등을 장착시켜 협심증과 판막질환 등 심장질환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지침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태열 기자/k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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