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6월 19일 러시아 남서부 다케스탄공화국 이즈베르바시의 한 교도소.
루스땀 샤흐루지노프(당시 25세)란 남성이 감방의 배식구를 통해 나체인 상태로 탈출했다.
[사진=유튜브 캡처] |
교도소 CCTV에 포착된 영상에는 좁은 배식구를 통해 힘겹게 복도로 나오는 샤흐루지노프의 모습이 보인다. 그는 배식구로 나온 뒤 안쪽의 옷과 신발을 꺼내 입고 유유히 복도를 빠져나간다.
한편 국내에서도 2012년 대구의 한 경찰서 유치장에서 전과 25범의 최모(당시 50세)씨가 후시딘 연고를 몸에 바르고 유치장 배식구로 빠져나와 탈출한 바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